네, 지금 말씀하신 증상이라면 정형외과 진료를 꼭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
몇 가지 핵심 증상으로 판단해 볼게요:
현재 증상 요약
* 물건을 떨어뜨려서 모서리가 발에 정통으로 맞음
* 관절 쪽은 아님, 움직이는데는 지장 없음
* 하지만 걸을 때, 스치기만 해도 심한 통증
* 겉으로 멍이나 붓기는 없음, 어제는 살짝 부었음
* 오늘은 통증이 더 심해짐
주의해야 할 포인트
✔️ 움직일 수 있다고 해서 뼈에 이상이 없는 건 아닙니다.
→ 실금(미세 골절), 연부 조직 손상, 뼈에 멍(골타박)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.
✔️ 통증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 심해졌다면, 염증 반응이 진행 중일 수 있어요.
✔️ 외상 직후 멍이 바로 생기지 않는 경우도 많고, 멍은 24~48시간 후에 서서히 나타나기도 합니다.
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한 이유
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정형외과 진료 꼭 필요합니다:
증상 | 지금 상태 |
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짐 | ✅ 있음 |
걸을 때마다 뼈 또는 뿌리 쪽이 욱신거림 | ✅ 있음 |
부기는 없어도 누르면 아픔 | ✅ 있음 |
움직이기는 되지만 압통이 강함 | ✅ 있음 |
외상 부위가 뼈 가까운 부위 (예: 발등, 발가락, 발허리뼈 등) | ✅ 가능성 높음 |
→ 이 기준이라면, 지금은 골절(특히 미세 골절)이나 골타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.
병원에서 어떤 검사 받을까?
정형외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받을 수 있어요:
1. X-ray 촬영 → 기본적으로 골절 확인
2. 필요시 초음파 또는 MRI → 연부조직 손상 확인
3. 냉찜질, 부목 고정, 진통소염제 처방 등 초기 치료
그 전에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(R.I.C.E 요법)
조치 | 설명 |
Rest (휴식) | 가능하면 발을 최대한 사용하지 마세요 |
Ice (냉찜질) | 하루 3~4회, 15~20분 정도 얼음찜질 (수건 감싸서) |
Compression (압박) | 붓는 경우 압박 붕대 가능하지만, 현재는 필요 X |
Elevation (거상) | 누울 때 발을 심장보다 높게 올리기 |
✅ 요약
* 움직일 수 있어도 골절 또는 뼈 타박 가능성은 있습니다.
* 통증이 지속되고, 점점 심해지고, 걷기 불편하다면
→ 정형외과 진료를 꼭 받으세요.
* 조기 진단이 중요하고, 초기에 대처하면 회복이 훨씬 빨라집니다.